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행선(전도연)과 치열(정경호)이 한 지붕 데이트를 예고했다.
25일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서 행선은 잠옷에 헤어 밴드까지 하고 있어 하루 일과를 모두 마쳤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한밤 중에 집에 찾아온 치열의 방문에 놀란 듯 그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행선의 시선에서 왠지 모를 설렘도 함께 감지되고 있는 상황. 이에 기대감을 잔뜩 품고 있는 듯한 치열의 표정도 눈길을 끈다. 자꾸만 올라가는 입꼬리와 함께 오직 행선에게만 꽂혀 있는 치열의 눈빛은 두 사람이 초달달 모드의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
특히 13회 예고 영상에서는 예상치 못한 치열의 깜짝 방문에 “치열이 매형”이라며 격한 환대를 보인 것에 이어 “그럼 오늘 제 방에서 자는 거예요? 남자끼리?”라는 재우(오의식)의 대사가 담겨 있었던 바. 치열이 행선네 식구들과 함께 어떤 밤을 보내게 될지, 그리고 그 와중에 행선과 치열이 또 어떤 달달한 로맨스 서사를 쌓아가게 될지 기대감을 부풀린다.
‘일타 스캔들’ 제작진은 “스틸 속 장면은 촬영하면서도 모두가 웃으면서 즐겁게 촬영했던 장면”이라며 “달달하면서도 훈훈하고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일타 스캔들’만의 색깔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행선과 치열의 로맨스 서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일타 스캔들’ 13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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