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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PD는 28일 "'피지컬: 100'을 위해 김성수 감독님께서 좋은 곡들을 많이 써주셨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였던 곡은 '엔딩 크레딧' 곡이었다"며 '피지컬: 100' 스태프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힌 사진을 올렸다.
이어 "최선을 다해 '피지컬: 100'을 만들어주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에 단체 이름으로 올라가면서 성함을 다 적어드리지 못한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너무너무 고생하셨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 PD는 "우리가 온몸을 바쳐 땀 흘렸던 지난 1년은 제가 반드시 잘 지켜내겠다"라고 남겨 눈길을 끌었다. '피지컬: 100'을 둘러싼 잡음을 틀림없이 바로잡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지난 21일 '피지컬: 100' 최종회에서는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과 경륜 선수 정해민의 마지막 대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길이를 알 수 없는 무겁고 두꺼운 줄을 잡아당겨 먼저 푸는 방식으로 맞붙었고 치열한 접전 끝에 우진용이 최후의 1인이 돼 상금 3억 원을 가져갔다.
'피지컬: 100'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결승전 재경기 의혹을 부인했다. "최종 결승에서 수차례 재경기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제작진은 이미 결정된 결과를 뒤엎거나 특정 출연자를 유불리하게 만들기 위한 개입은 결코 하지 않았음을 밝힌다. 또 진행 상황이나 경기 결과를 일방적으로 모두 백지화하는 재경기는 그 어떤 경우에도 결코 없었다"고 설명했다.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사진 = 넷플릭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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