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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마침내 시범경기에 등장했다.
최지만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리콤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에 삼진 1개를 당했다. 세 타석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최지만은 2022-2023 오프시즌에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됐다. 예비 FA 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 자신을 괴롭힌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뼛조각을 제거하면서 팔꿈치를 청소한 뒤 재활했다. 시범경기 출전이 다소 늦어진 이유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WBC대표팀에 선발됐으나 피츠버그의 만류로 참가가 불발되기도 했다. 이제 최지만은 컨디션을 잘 관리해 정규시즌에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 이날 0-3으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완디 페랄타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계속해서 최지만은 0-4로 뒤진 4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알버트 아브레유의 초구 96마일 싱커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0-5로 뒤진 7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제임스 노우드의 스플리터에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1-9로 뒤진 9회말 2사 1,2루서 대타 말콤 누네즈로 바뀌었다.
피츠버그는 양키스에 1-9 패배.
[최지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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