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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김성호 기자]새로운 점쟁이가 나타났다. 월드컵때만 등장하는 문어가 아니라 이번에는 사람이다. 그것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감독이라며 팬들은 즐거워하고 있다.
점쟁이는 다름 아닌 EPL 선수들 질주하고 있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다. 팬들이 왜 그를 점쟁이라며 탄성을 자아내고 있을까. 6일 새벽 열린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결과를 하루전날 정확히 맞추었다는 것이다.
영국 더 선이 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르테타가 지난 5일 열린 본머스전에서 리버풀과 맨유의 스코어를 정확히 적시했다는 것이 팬들의 주장이다.
팬들은 공교롭게도 아스널이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본머스전에서 2-2 상황에서 작전 지시를 하는 아르테타의 손가락 모양에서 ‘점쟁이’힌트를 찾아냈다.
팬들이 찾아낸 영상을 보면 아르테타가 경기도중 작전을 지시할 때 왼손은 모두 폈고 오른 손가락은 2개만 펼쳤다. 숫자 7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 장면이 바로 아르테타를 점쟁이라고 팬들은 밈, 일종의 재미있는 장면으로 표현한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4관왕도 가능하다는 맨유를 놀리기위해서 아스널 팬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이 경기전까지만 해도 맨유는 승승장구했다. 비록 승점이 14점차 났지만 두 경기를 적게한 맨유이기에 따라잡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대패하는 바람에 승점 추가에 실패했고 여전히 14점차로 벌어졌다.
아르테타의 손가락 사진을 본 팬들은 “아르테타는 천재다” “또 다른 아르테타 마스터클래스” “그는 줄곧 알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재미있어 했다.
언론은 아르테타가 계속해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재능을 갖기를 바란다고 했다. 왜냐하면 앞으로 남은 아스널의 결과 때문이다. 과연 팬들은 아스널이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을 갖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보다 승점이 5점 앞서 있지만 불안하다는 의견이 많다.
아르테타는 시즌 막판 성적이 좋지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에도 막판에 토트넘에 덜미를 잡혀 챔피언스 리그 출전이 막혔기 때문이다.
[아르테타가 손가락으로 7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더 선 캡쳐]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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