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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참사다. 리버풀이 맨유를 대파하고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맨유를 7-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맨유를 상대로 역사상 최다골 차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지난 1895년 10월 당시 2부리그에서 맨유를 7-1로 대파한 이후 128년 만에 맨유전 최다골 차 승리 기록을 경신했다. 맨유는 지난 1931년 12월 울버햄튼에 0-7 대패를 당한 이후 92년 만에 다시 한번 7골 차 패배를 당했다.
맨유의 참패에 전설들도 뿔났다. 1993년부터 2005년 맨유에서 활약하며 전설로 평가 받는 로이 킨 역시 맨유를 맹비난했다.
그는 경기 후"충격적인 하루였다. 맨유의 선배들은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그들이 보여준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나는 그렇게 부끄럽게 패배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맨유 선수들이 실종됐다. 맨유 선수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 안필드가 힘든 장소인 건 누구나 알고 있다. 가장 오기 힘든 곳이다. 맨유 선수들은 자존심도 없고, 투지도 없었다. 그들은 클럽을 실망시켰다. 선수로서 민망한 일을 해냈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에게는 찬사를 던졌다. 킨은 "리버풀의 열망과 에너지에 정말 놀랐다. 리버풀은 정말 최고의 상태로 돌아왔다. 이런 모습이 맨유에 당혹스러움을 선사했다. 맨유는 최고의 상태로 돌아오지 못했다. 리버풀이 그들을 놓아주지 않았다. 리버풀은 무자비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에 0-7로 패배한 전광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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