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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GC녹십자는 mRNA(메신저리보핵산) 독감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mRNA백신은 신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 또는 단백질 생성 방법을 세포에 가르쳐,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형성하도록 유도하도록 한다.
개발에 앞서 GC녹십자는 캐나다 아퀴타스 LNP(지질나노입자)에 대한 라이선스계약 옵션을 행사했다.
LNP는 나노입자를 체내 세포로 안전하게 운반해 mRNA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전달 시스템으로, mRNA 기반 약물 개발에 있어 핵심 기술이다.
GC녹십자는 2024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mRNA 생산 설비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mRNA 플랫폼 기술로 백신·희귀질환 분야 혁신신약 개발을 가속화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GC녹십자]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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