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코, 마이클 잭슨 같다고"…이수근 아내 박지연, 성형 부작용 재수술

박지연은 8일 "구축 오고 1차 수술하고 구축코라고 오픈하고 나름 욕심 안 내고 살고 있었는데 영상이나 사진 올릴 때마다 마이클 잭슨 같다고…2차 수술 상담 왔어요. 마취 때문에 대학병원에서만 수술 가능. 혈관 수술도 있고 이식도 알아봐야 하는데 이거 맞는 거겠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성형외과 진료실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박지연은 코 성형 부작용을 고백하며 "구축이 왔다. 건강이 우선이라 수술해야 하는데 못하고 있다. 구축 코 상담에서는 매번 안 될 거란 이야기를 들어 상담 가기 전부터 겁나고 우울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코 구축은 보형물로 인해 조직에 변화가 생기며 코끝이 들리는 등의 증상을 말한다.

박지연은 지난 2009년 둘째를 가진 후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와 2011년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 받았다. 이식받은 신장도 손상돼 5년째 투석하고 있다. 2021년 재수술을 권유받고 뇌사자 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수근과는 지난 2008년 결혼, 슬하에 2008년생 2010년생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박지연]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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