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기획의도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선 각 가정의 장롱과 곳간 등에 꽁꽁 숨겨둔 비밀의 문을 활짝 열게 할 진행자의 역할이 중요한데, 김정연이 적격자라는데 제작진의 의견이 일치했다.
'6시 내 고향'에서 고향버스를 타고 방방곡곡을 10여 년간 누비며 ‘다 탔으면 오라이~!’를 외쳤던 국민 안내양이기 때문. 여기에 '개그콘서트'에서 동심을 잘 표현한 개그맨 정범균이 가세했다.
“안내양으로 전국 안 간 데가 없었는데 이제 전북의 가정 속에 있는 금송아지들을 제대로 찾아내서 우리 문화의 가치를 최선을 다해 알려드리겠다”며 촬영에 임한 김정연은 정범균과 금세 남매 같은 호흡을 보였다. 전북 남원시 대강면에서 이루어진 첫 촬영에서 김정연을 보자마자 환하게 웃음 지으며 반긴 마을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국민 안내양의 인기를 실감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고향사랑기부제에 연예인 1호로 참여하여 화제를 모은 김정연은 KBS '아침마당'의 정겨운 멜로디로 시작하는 ‘화요초대석’에서 김학래와 함께 감초로, KBS청주 '무대를 빌려드립니다'의 MC로 활약 중이다.
[사진 = KB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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