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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록밴드 위치스의 '떴다!! 그녀!!' 저작권료 비화가 공개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졸음아~ 가라! 춘곤증 타파하는 펑크록 힛-트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근은 "펑크록(punk Rock)의 펑크는 '불량소년', '조무래기' 등의 의미인데. 펑크록은 19070년대 중반 런던과 뉴욕에서 탄생한 록의 한 장르로 기존 '제도권 록'에 대한 반발로 시작되었으며 단순하고 정열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졸음아~ 가라! 춘곤증 타파하는 펑크록 힛-트쏭' 10위는 위치스가 지난 2002년 발표한 '떴다!! 그녀!!'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 노래는 선거 트럭에서 많이 들리던 곡인데 '좋아! 좋아!'라는 강력한 후렴구 때문이다. 그래서 과거 선거철에 저작권료가 1억 원이 들어온 적이 있었다고 한다"고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리더이자 작사, 작곡을 한 하양수 씨는 갑자기 들어온 큰 금액 때문에 저작권협회에 '돈이 잘못 들어온 것 같다'고 전화까지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민아는 "착하다. 나는 완전 모르는 척 했을 텐데", 김희철은 "착한사람이다. 모르는척해야지"라고 의견일치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십세기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고 재해석하여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다.
[사진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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