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상황인가"…'더퀸즈' 박세리·이특도 놀랐다, 무슨 일?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퀸즈’ 12일 방송에서 2라운드 최종 결과의 70%를 차지하는 본경기가 공개된다.

개인전이었던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의 본경기는 한 조에서 두 팀을 나눠 펼치는 포섬 경기(2인 1조로 대결하는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최근 촬영에서 예상치 못했던 룰에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누구와 같은 팀을 할지 팀원 선택에도 애를 먹었다.

선수들은 자신이 부진하면 같은 팀원에게 피해를 준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평소보다 더 상기된 모습으로 본경기에 나섰다. 특히 한 선수가 과도한 긴장감으로 첫 홀부터 쉬운 퍼팅 찬스를 놓치자 박세리와 이특은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다”며 함께 안타까워했다.

서로 다른 성향으로 인해 의견 충돌이 생기면서 팀워크가 무너질 위기를 겪는 팀도 발생했다.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동반 탈락의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선수들은 예민해졌고, 결국 팀원 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냉랭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후문.

협동심이 중요한 2라운드 본경기에서 어떤 선수들이 웃게 될지는 12일 밤 10시 40분에 공개된다.

한편 다날엔터테인먼트(대표 임유엽)에 따르면 ‘더퀸즈’ OST Part.1 ‘Just You(저스트 유)’와 ‘Fly High(플라이 하이)’가 12일 오후 6시에 발표된다.

'Just You'는 일렉 기타와 가수 다율의 파워풀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다. 'I never give up 난 늦더라도 절대 포기란 선택은 없어'라는 가사처럼 '더퀸즈'에 출연한 선수들의 마음가짐과 그들을 향한 응원이 담겨 있다. 'Fly High'는 가수 이수훈의 매력적인 저음과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이며 필드 위 선수들의 모습과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사진 = TV CHOSUN ‘더퀸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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