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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 한 여고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제공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전주의 한 여고 앞에서 이른바 ‘바바리맨’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롱패딩을 입고 있다가 밤 늦게 하교하던 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신체 일부를 고의로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15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2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경 전주시 완산구의 한 여고 앞에서 반라 상태로 여고생들에게 신체를 보여주는 등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배회하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이 학교 일대에서 비슷한 신고가 이어졌던 만큼 A씨의 추가 범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재범할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상습 여부 등은 조사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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