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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빌보드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10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레디 투 비(READY TO BE)'는 미국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이 15만 3000장을 달성하며 트와이스는 다시 한번 '글로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기준 가장 높은 수치로, 전작이자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의 10만 장과 비교했을 때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신보는 7일 기준 선주문 수량 170만 장을 돌파해 자체 신기록을 썼고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앨범 주간 차트(03.06~03.12)와 써클차트 2023년 10주차 리테일 앨범 주간 차트(03.05~03.11) 1위를 차지하며 새 밀리언셀링 작품 탄생에 청신호를 켰다.
최근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톱 앨범 데뷔 글로벌 및 USA 차트(03.10~03.12), 톱 앨범 데뷔 UK 차트(03.06~03.10)에서도 2위를 기록하고 막강한 음반 파워를 보여줬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4월부터 자체 최대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전개한다. 오는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회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호주, 일본, 북미 14개 도시에서 17회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룹 트와이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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