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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은 20일 오전 1시 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리그1 28라운드 스타드 렌과 경기서 0-2로 패배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PSG는 승점 66점(21승 3무 4패)에 머무르며 2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승점 59점)와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거의 PSG의 맹공이었다. 총 슈팅 17개, 유효 슈팅 8개를 기록하고도 일격을 당했다.
전반 45분 선취골을 내준 PSG는 메시, 음바페를 앞세워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결정력이 떨어졌다. 결국 후반 3분 이른 시간에 추가 실점한 PSG는 견고한 수비 앞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메시는 패배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스포츠바이블은 "0-2 패배 후 동료들은 경기장에 머무르는 동안 메시는 홀로 터널로 향하는 모습이 잡혔다"며 "PSG 선수들은 응원해준 팬들에게 박수를 보냈지만 메시는 라커룸으로 곧장 향했다"고 전했다.
메시의 이러한 모습은 PSG와 이별에 무게감을 더했다. 메시와 PSG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그런데 아직 재계약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메시의 이적설이 파다하다.
바르셀로나 복귀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거론되고 있다.
팬들도 분노를 표출했다. 팬들은 트윗을 통해 "메시를 떠나게 해줘라", "급여 삭감해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리오넬 메시, 먼저 터널을 빠져나가는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바이블 캡처]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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