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20일 티오피미디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9월 데뷔 후 당사와 함께 한 업텐션 멤버 환희의 전속 계약이 3월 20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환희와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하였으며, 전속 계약의 만료에 따라,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며 "업텐션의 메인 보컬로 매 앨범 음악에 힘을 실어 줬던 환희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아티스트로 활동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환희는 자필 편지를 통해 "10년이 넘는 긴 시간을 보내며 많은 일들이 있던 것 같다. 돌아보면 다 좋은 추억이었고 행복이었다"며 "가족 같은 우리 업텐션을 만나게 해 준 티오피미디어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정말 허니텐이 있어서 업텐션이 있을 수 있었다. 우리 허니텐을 만날 수 있던 날들은 정말 다 행복이었고 7년이라는 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계속 업텐션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계속 열심히 하며 훗날 더 멋진 사람들이 되어 또다시 다 같이 만날 수 있길 기도하고 우리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환희는 "허니텐에게 받은 사랑 무대로 보답드리겠다는 말 꼭 약속 지킬 수 있게 더 멋진 가수로 열심히 앞으로 나아갈 생각"이라며 "항상 감사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더 좋은 모습으로 보고 싶은 팬분들 만나러 가겠다. 많이 사랑하고 늘 감사하다"고 앞으로를 기약했다.
환희는 지난 2015년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 메인보컬로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며 활약했다. 지난달 2일 첫 방송된 '보이즈플래닛'에서는 본명 이환희로 참가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9일 하차 소식을 알렸다.
▲이하 티오피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오피미디어입니다.
업텐션을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5년 9월 데뷔 후 당사와 함께 한
업텐션 멤버 환희의 전속 계약이 3월 20일로 종료되었습니다.
당사는 환희와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하였으며, 전속 계약의 만료에 따라,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하였습니다.
업텐션의 메인 보컬로 매 앨범 음악에 힘을 실어 줬던 환희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아티스트로 활동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환희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하 환희 자필편지 전문.
['보이즈플래닛'에 출연했던 그룹 업텐션 환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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