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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김민재 영입설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리버풀닷컴은 22일(한국시간)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리버풀 클롭 감독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리버풀은 미드필더진 보강 뿐만 아니라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것이 분명해졌다'며 리버풀의 수비진 보강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마팁은 다음시즌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미래가 불투명한 필립스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 고메즈는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클롭 감독이 중앙 수비수를 보강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리버풀의 판 다이크와 코나테는 부상 등으로 인해 올 시즌 부진했다. 김민재에게는 상대적으로 낮은 4300만파운드(약 686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이 책정되어 있고 리버풀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과 계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특히 '김민재는 시장가치보다 훨씬 낮은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는 최고의 수비수다. 김민재는 유럽에서 가장 완벽한 수비수 중 한명이다. 리버풀은 김민재와 스타일이 비슷한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과 바디아실(첼시) 영입설이 있었던 것은 주목해야 한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시즌 후 보름 동안만 유효하기 때문에 리버풀은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끄는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27경기에서 16골만 실점해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33년 만의 리그 우승이 유력하다. 나폴리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경기에서 6골만 실점해 경기당 0점대 실점률을 유지하고 있다.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은 지난 12일 "김민재는 경기에서 최소 20가지 이상의 놀라운 역할을 한다.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다. 김민재가 뛰기 시작하면 상대 페널티에어리어에 5초 안에 침투할 수도 있다"고 극찬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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