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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김민재가 '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PSG)를 상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로 메시가 다음 시즌 세리에A 명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올 시즌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거듭난 김민재가 다음 시즌 나폴리에 잔류한다면 메시와 격돌할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메시의 인터 밀란행 소식은 아르헨티나 언론인 세르지오 곤잘레스가 제기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메시 관련 폭탄 발언이 나왔다. 믿을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인터 밀란이 메시와 계약한다. 하비에르 사네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재계약 협상에서 PSG와 교착 상태에 빠진 메시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악화로 메시를 영입할 수 없다. 사네티가 그를 어떻게든 잡으려 한다"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사네티가 주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사네티는 인터 밀란 전설 출신으로 현재 부회장이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축구의 전설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를 145경기 뛰었다.
이에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 역시 "인터 밀란이 PSG 슈퍼스타 메시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바르셀로나 복귀도 논의되고 있지만 인터 밀란이 나서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고, 그 중심에 사네티 부회장이 있다"고 보도했다.
[리오넬 메시,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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