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유아인은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는 경찰이 지난달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아인을 상대로 소변과 모발 등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지 약 50일 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유아인의 소변에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고 모발 검사에선 프로포폴뿐만 아니라 코카인, 케타민 성분도 검출되었다. 프로포폴 투약 횟수는 2021년 1월 4일부터 같은 해 12월 23일경까지 무려 73차례, 한 달에 6회꼴로 합계 투약 양은 4,400 밀리리터가 넘는다.
특히 유아인은 "개인적으로 어떤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 그런 식의 자기 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저를 보시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저는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살아보지 못한 진정 더 건강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 실망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마약 4종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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