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1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아이 생각에 자책하는 이다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윤남기는 이다은에게 자유 시간을 주기 위해 딸 리은이를 데리고 외출에 나선다. 윤남기는 키즈펜션에서 절친이자 육아 동지인 싱글대디 최준호를 만나 공동 육아에 돌입한다. 딸과 아들의 서로 다른 성향과 14개월 차이 아이들의 발달 상황을 나누는 등 아빠들의 수다가 폭발한다.
집에 돌아온 윤남기는 이다은에게 하루의 일을 공유한다. 이때 "이안이(최준호 아들) 말이 많아졌더라"는 윤남기의 이야기가 이다은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이다은은 "아이 발달에 중요한 시기에 이혼을 해서 신경을 많이 못 써줬다"며 "리은이의 말이 느린 게 내 탓 같다"며 자책한다. 결국 이다은은 "아이가 수다쟁이라 힘들다고 말하는 엄마들이 부럽다"며 눈물을 쏟고, 윤남기는 "충분히 잘 하고 있다"며 그녀를 위로한다.
[딸의 느린 발달에 자책하는 이다은/사진 = KBS 2TV '살림남2'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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