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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나폴리가 AC밀란에 대패를 당했다.
나폴리는 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아르만도마라도나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세리에A 28라운드에서 0-4로 크게 졌다. 나폴리는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대량 실점을 막아내지 못했고 나폴리는 대패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재는 후반 36분 교체되며 80분 남짓 활약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의 AC밀란전 활약에 대해 평점 5.6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패스성공률 84%를 기록했고 한차례 시도한 태클은 실패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선수 중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김민재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라흐마니는 평점 5.7점을 기록했고 4실점한 골키퍼 메렛은 평점 6.2점을 기록했다.
AC밀란은 전반 17분 페널티에어리어를 침투한 레앙이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5분에는 김민재가 헤더로 걷어낸 볼을 이어받은 디아즈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AC밀란은 후반 22분 살레마키어스가 김민재를 포함해 나폴리 선수 4명을 드리블로 제친 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최소실점을 기록하고 있던 나폴리는 올 시즌 최다실점 경기를 기록하며 AC밀란에 충격패를 당했다. 나폴리는 AC밀란에 대패를 당한 가운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결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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