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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2일(현지시간) “헴스워스는 곧 개봉할 '어벤져스' 속편에서 '토르' 캐릭터를 재조명하고,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헐크 호건 전기 영화에 출연하는 등 네 개의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 소식통은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는 많은 역할을 맡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헴스워스는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은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내부자는 그가 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헴스워스는 지난해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디즈니+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리미트리스’를 촬영하던 중 자신이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최근 ‘글로시’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 발견한 신경 퇴행성 질환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자신의 미래에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신호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헴스워스는 자신이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8~10배 더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계약한 일들을 완수하고 있다"면서 "집에 가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단순하게 지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헴스워스는 아내 엘사 파타키(46)와 10살 인디아, 9살 쌍둥이 트리스탄과 사샤 등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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