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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이 올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
황인범은 3일 오전(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 카라이스카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리스와의 2022-23시즌 그리스슈퍼리그 2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36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황인범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낮게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황인범은 지난달 5일 열린 레이디아코스전에서 올 시즌 3호골을 터트린 이후 소속팀에서 3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아리스와 2-2로 비겼다. 리그 3위 올림피아코스는 이날 무승부로 17승9무2패(승점 60점)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도 골을 터트렸던 황인범은 소속팀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인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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