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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아들 준범이가 생애 첫 놀이공원을 경험했다.
5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똥벼리 생애 첫 놀이공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아들 준범이를 데리고 놀이공원을 찾았다. 제이쓴은 "와 진짜 몇 년 만이지"라며 오자마자 햄버거와 치킨을 먹었고, 아빠 품에 안긴 준범이는 아빠 손에 들린 치킨을 뚫어져라 쳐다봐 귀여움을 유발했다.
제이쓴은 홍현희와 둘이서 놀이공원을 왔을 때 자유롭게 다닌 것과는 달리 "지금은 몇 발자국 안 갔다가 잠깐 멈추고 한다. 수유실부터 찾았다"라며 준범이에게 맞춘 삶을 전했다. 유모차에 누워 분유를 먹는 준범이를 보며 홍현희는 "진짜 많이 컸다. 야외에서 밥도 먹고"라며 감격했다.
이후 준범이는 아빠 제이쓴과 함께 인생 첫 회전목마를 탔다. 얌전하게 아빠 품에 안긴 준범이는 회전목마를 타는 내내 엄마 쪽을 바라보지 않는 '시크 베이비'의 모습을 보였다. 홍현희는 회전목마를 타고 온 준범이에게 "재밌게 탔어요? 백마 탄 왕자님"이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쓴은 "오늘 좀 지친다. 쉽지 않다. 짬뽕 먹어야 된대서 지금 억지로 소화시키는 중이다. 아까 햄버거 괜히 먹었다"라며 커피를 마셨다. 그러면서 홍현희에게 "에버랜드도 짬뽕 진짜 맛있는 거 알지? 중식당"이라고 말하며 연애 초기를 떠올렸다.이에 홍현희는 "몰라. 연애 초라서 그때 샐러드 먹은 거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제이쓴은 "아 그때 같이 먹었잖아! 비 오고 막"이라며 발끈했고, 홍현희는 "짬뽕 아니었다. 나 아니다"라며 새침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홍현희는 "오늘 진짜 많이 본 풍경이 아빠들이 애기 한 명씩 데리고 와서 유모차 끌고 다니는 모습이다"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다가 낮잠 자는 준범이에게 "자러 왔니?"라며 장난을 쳤다. 그러면서 "옛날에 여기 오면 자유이용권 끊어서 다 타고 가야지 하느라 정신 없어서 이런 데 앉지도 않았다. 뽕 뽑아야 된다고 하면서"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때도 남자친구랑 오진 않았을 거 아니냐"는 제이쓴의 물음에 홍현희는 "남자친구랑 놀이공원 와본 적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제이쓴은 "너 모솔 맞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연애 초기 이럴 때 풍선 열기구 타서 데이트 하면 참 좋겠다 했는데 '모르는 사람도 다같이 6명씩 타세요' 해서 나의 로망이 사라졌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놀이공원 간 홍현희 제이쓴 가족/사진 = 홍쓴TV 영상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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