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안전불감증 논란 후 "하와이서 힘자랑"…"위험한 행동하지 마세요" 팬들 걱정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시영이 하와이에서 아찔한 근황을 전했다.

이시영은 12일 "하와이에서 힘자랑을 해보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여러 장과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엔 하와이 하이킹 코스인 라니카이 필박스에서 위험천만한 포즈로 인증샷을 남기는 이시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브라톱에 바이크 팬츠 차림으로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구조물 모서리를 매달려 올라갔다.

이에 그룹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는 "언니 진짜 짱이다 짱", 배우 서효림은 "언니 진짜 최고"라고 감탄을 금치 못한 바.

반면 팬들은 "언니 왜 그러는 거야", "아무리 힘이 좋아도 그런 건 하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심장 철렁. 밑에 받침대 있대도 하지 마요", "위험한 행동은 하지 마세요" 등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1월 '안전불감증'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5세 아들을 등에 업고 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인증했다가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은 것. "아이 키워본 분이시면 이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아실 텐데요. 이 추운 날 5살 아이를 데리고 저렇게 눈길 산행이라니 너무 위험합니다. 아이는 꼼짝도 못 하고 업혀 오는 건데 아이가 과연 행복하겠나요. 체력 좋다고 칭찬하는 분들 많은데 체력이고 뭐고 여태 진짜 멋진 사람이라고 응원했는데 아이 이용한 보여주기식 산행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아이는 부모 소유물이 아니에요. 위험한 도전에 아이를 참여시키지 마세요", "공인으로써 영향력 있으신 분이신데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 할까 걱정이네요" 등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였다.

이와 관련 이시영은 "다치는 일 없이 안전 등산했습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2017년 외식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사진 = 이시영]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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