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범죄도시3’는 두 명의 빌런을 내세워 전작들과 차별화를 내세운다.
26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이준혁은 장발의 헤어스타일로 등장했다. 그는 부하 직원의 목을 누르며 “미친XX가 경찰한테 약을 뺏겨?”라는 대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다른 빌런은 ‘바람의 검심’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배우 아오키 무네타카. 그는 제작진과 첫 미팅에서 배역 설정에 맞춰 옷을 입고 나오는 등 열의를 드러냈다. 그가 이준혁과 함께 얼마나 파괴적인 모습으로 마동석과 대결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1, 2편의 빌런 윤계상, 손석구는 마동석을 처음 만났을 때 도망가야하는 상황이었지만, 3편의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는 도망가지 않고 마동석과 파워풀한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이준혁은 이를 두고 “동물로 치면 들소 같다”고 표현했다.
'범죄도시3'가 위기에 빠진 한국영화계의 구원투수로 주목받는 가운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펼칠 화려하고 다채로운 액션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메가박스, 얼루어 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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