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장기 여행 프로젝트 시동…김종국 "나는 무조건 LA"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장기 여행 프로젝트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

앞서 '런닝맨'에서는 '글로벌 랜덤 투어', '호랑나비 투어', '위험한 관광지' 등 다양한 여행 프로젝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멤버들이 짠 콘셉트와 계획대로 총 일곱 번의 국내 혹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장기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멤버들은 여행 계획 발표 시간을 가지며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의 서막을 열었다. MC 유재석은 '하드코어 스케줄'의 역사 유적 탐방을 계획하는 '꼰대 유 선생'으로 변신했다. 이에 멤버들은 "선생님이랑 있는 것 같다", "지루하다"라며 원성이 폭발했다는 전언이다.

대표 '집순이'로 알려진 배우 송지효는 "만나서 자자!"라며 새로운 여행 스타일을 창조했다. 한 멤버는 "꽂히는 대로 가자!"라며 자유로운 여행 계획을 짜는 등 멤버들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7인 7색 여행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그간 수차례 LA를 언급하며 'LA 러버' 면모를 보인 가수 김종국은 "나는 무조건 LA지!"라고 외치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런닝맨' 멤버들은 일주일 치 촬영 계획부터 경비를 아끼기 위한 LA 지인 소환까지 역대급 스케일의 여행을 예고해 호기심이 들끓는다.

한편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의 시작은 오는 30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런닝맨' 송지효, 유재석, 김종국 등. 사진 = SBS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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