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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 시즌 종료 이후 선수단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3일(한국시간) 2023-24시즌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25인 엔트리를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올 시즌 종료 이후 케인과 프림퐁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올 시즌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난받고 있는 수비수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활약을 이어가지 못할 것으로 점쳤다. 최근 맨유 영입설로 꾸준히 주목받은 김민재는 다음시즌 맨유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맨유의 2023-24시즌 예상 베스트11에선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에 위치하고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카세미루와 에릭센이 중원을 구성하고 수비진에는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바란, 프림퐁이 위치했다. 골키퍼에는 데 헤아가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는 텐 하흐 체제에서 리빌딩을 하기 위해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낼 것'이라며 '맨유는 올 시즌 종료 후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하지만 다른 선수를 이적시켜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맨유 영입을 원하는 공격수는 케인이 첫 번째 옵션이고 오시멘도 영입 대상에 있다. 회이룬트와 무아니도 맨유가 영입을 고려하는 공격수이지만 케인과 오시멘 영입에 모두 실패할 경우 회이룬트와 무아니 중 더 저렴한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미드필더 벨링엄과 더 용 모두 맨유의 관심을 받는 선수들이지만 맨유가 월드클래스 공격수를 영입하면서 수준급의 미드필더까지 영입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수비진 보강 가능성에 대해선 '맨유에서 가장 필요한 수비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다. 완-비사카 또는 달롯을 이적시켜야 프림퐁을 영입할 수 있다. 센터백 중에선 매과이어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까다로운 과제는 3번째 옵션으로 기용할 센터백을 찾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매과이어. 사진 =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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