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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전경. /YTN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돼 경찰이 7일 특공대를 동원하고 사저 주변을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을 인용한 매경닷컴 보도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후 10시 이내에 문재인 사저를 폭파시켜버린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사저 주변 경호원 몇 명 있는지 조사는 끝났다. 농담인 것 같지”라며 내용까지 적었다.
게시글을 확인한 대통령경호처와 경남경찰청은 폭발물 탐지견, 특공대를 투입해 이날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내외부, 평산마을 주변을 수색했다.
그 결과 특별한 이상 상황이 확인되지 않아 오전께 경남경찰청 특공대가 철수했다.
경찰은 해당 글이 서울 관악구에서 올라온 것으로 파악하고 글 작성자를 확인 중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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