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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고수했는데…” 2504안타 레전드 심층진단, 이정후는 이정후로 돌아온다

시간2023-05-11 13:39:0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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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지막까지 발은 고수했거든요.”

키움의 2월 스코츠데일 스프링캠프 안팎에서 이정후의 타격 매커닉 변경을 우려하는 시선이 있었다. 현재 2군으로 간 강병식 타격코치도 그랬다. 애당초 이정후의 팔 높이가 가슴으로 내려온 것에 스포트라이트가 쏠렸지만, 당시 강 코치는 이정후의 스탠스도 확 바뀌었다고 짚었다. 크로스에서 일자 형태로 변경했다.

기본적으로 히팅포인트까지 가는 시간을 줄여 더 빠른 공을 더 강하게 치고 싶어했다. 스탠스를 닫으면서 자연스럽게 히팅포인트를 앞으로 가져가는데 집중했다. 결과적으로 10일 잠실 LG전까지 30경기서 121타수 28안타 타율 0.231 3홈런 18타점 15득점 OPS 0.686 득점권타율 0.280. 이정후답지 않은 성적이다.

시즌 초반 몇 경기서 성과가 나왔음에도 표본이 적다며 의미부여를 하지 않았다. 수년간 몸에 밴 매커닉을 확 바꿨는데, 부작용이 없을 수 없다는 현실론이었다. 결국 이정후는 장기 슬럼프에 시달렸다. 최근 타격 매커닉을 보면, 작년까지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팔은 다시 어깨 부근으로 올라갔고, 방망이도 자연스럽게 비스듬히 누웠다. 스탠스도 특유의 45도로 돌아갔다.

KBO리그 통산 2504안타, 통산 최다안타 1위를 자랑하는 KBS N스포츠 박용택 해설위원이 10일 잠실 LG-키움전을 중계하면서 이정후의 폼을 집중적으로 진단했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타격 자세가 (과거로)돌아오는 기간”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박용택 위원은 “지금 보면 발 끝과 골반이 투수 쪽으로 돌아가 있다. 그걸 타석 라인과 1자로 변형을 시도했다. 좀 더 강한 타구를 치고 싶어서 그랬다. 45도 틀어졌을 땐 공 1~2개를 안쪽으로 잡아놓고 칠 수 있었는데 늦기 시작했다. 하체는 이미 스윙을 시작했고 상체만 틀어주면 헤드가 나오는 스윙이었는데 그만큼 스윙하는 시간이 길어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스윙을 시작했는데 스윙할 시간이 길어지니 히팅포인트가 공 1~2개 앞에서 나왔고, 그러다 보니 유인구에 속을 수 있고 헛스윙이 나올 수 있다. 마지막까지 발은 고수했는데 헤드가 빨리 나왔다”라고 했다.

종합하면 히팅포인트까지 짧게 도달한 뒤 길게 갈 수 있는 스윙으로 바꿨더니, 유인구에 속으면서 애버리지가 안 나왔다는 진단이다. 사실 메이저리그에서 더 빠른 공에 대응하고, 장타를 치려면 이렇게 바꾸는 게 이론상 맞다.

그러나 이정후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익숙한 폼으로 돌아갔다. 이날 LG를 상대로 2안타를 쳤는데, 예전의 폼, 예전의 좋은 리듬에서 질 좋은 타구를 만들었다. 박용택 위원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이정후 스스로 만족스러운 타이밍이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가 중요하다”라고 했다.

홍원기 감독은 그런 이정후를 최근 리드오프로 기용, 한 타석이라도 더 기용해 타격감 회복을 돕는다. 타격감이 안 좋은 타자에겐 타순을 뒤로 빼 타격 기회를 줄여주는 게 일반적이지만, 홍 감독은 반대의 선택을 했다. 그만큼 이정후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는 방증이다. 실제 이정후는 리드오프서 예전의 폼으로 최대한 많이 쳐보면서 조금씩 위력을 회복하고 있다.

이정후의 매커닉 변화와 슬럼프를 실패라고 보긴 어렵다. 더 강한 타구, 더 빠른 공에 대한 대응을 위한 준비는, 장기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좋은 야구를 하기 위한 몸부림인데, 당장 1달간 성적이 안 나왔다고 비판하긴 어렵다.

어쩌면 이정후라서 시도할 수 있었던 변화다. 더 높은 무대로 갈 엄두를 못 내는 대다수 타자는 애당초 이런 변화를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이정후에겐 언젠가 다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올 것이다. 미래를 위해 시즌 중 다시 변화를 시도할 것인지, 일단 올 시즌은 예전의 폼으로 마친 뒤 메이저리그 진출 시기에 맞춰 고민할 것인지를 지켜봐야 한다. 어쨌든 이정후에게 KBO리그에서의 야구는 올해로 끝이다.

[이정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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