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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정규 첫 방송으로 돌아오는 SBS 신규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연출 이동원 고혜린 왕성우)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3부작으로 제작된 파일럿 당시 '서울 남부 구치소', '서울 남부 교도소', '인천국제공항'의 금지구역을 누비며 시청자들의 원초적 호기심을 해소해 줬다.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내부자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 호평을 얻었다. 또한,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3.8%, 전국 3.5%로, 목요일 지상파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꿰차며 일찌감치 정규 편성 논의에 들어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시청자가 선정한 출입 희망 장소 리스트'도 공개됐다. '국방부', '국가정보원', '나로우주센터', '한국조폐공사',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 등 다채로운 보안구역들의 면면이 탄성을 자아낸다. 이중 양세형과 그룹 오마이걸 멤버 미미는 "조폐공사에 가고 싶다"며 입을 모아 이들이 실제로 한국조폐공사의 곳곳을 누빌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시청자 선정 리스트에는 '미국 나사', '미국 51구역', '북한', '바티칸' 등 해외부터 '김종국 집', '아이돌 숙소', '사춘기 딸 마음속' 등 출입 금지구역의 선입견을 깨는 의외의 장소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향후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실제로 찾아갈 금지구역의 면면에 호기심이 자극된다.
MC 김종국·양세형·이이경·미미는 직접 출입 장소 섭외에 발 벗고 나선다. MC군단은 네 명의 영어실력을 총동원해 '나사(NASA, 미합중국 항공우주국)'에 섭외 메일을 보내는가 하면, 직접 섭외 전화를 돌린다. 끝없이 섭외 전화를 돌리던 MC군단이 한 관계자로부터 "충분히 가능하다"는 답변을 얻어 놀라움을 안긴다. 직접 출입 금지구역 섭외를 성공시키는 쾌거를 이룬 MC군단이 본 방송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관계자 외 출입금지' 정규 첫 회는 오는 6월 1일 오후 9시 방송될 예정이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 등. 사진 = SBS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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