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이대 경제학도→모델 이유? 과외 알바비보다 모델료가 ↑"(백반기행)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이현이가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를 다니다 모델이 된 이유를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이현이와 충남 태안의 맛집들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이는 "공부 잘했냐?"라는 허영만의 물음에 "이대 경제학과 나왔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허영만은 "그럼 잘했네"라고 감탄한 후 "경제학과 나와 가지고 왜 이쪽으로 빠졌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현이는 "제가 키가 컸으니까 모델 한번 해볼까 하고 2005년에 모델 대회를 나갔는데 덜컥 입상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대 경제학과 다니면서 과외를 하러 다녔는데 1주일에 2번씩 한 달 과외비로 30만 원을 받았다. 근데 그때 모델 데뷔 후 염색 사진 모델로 캐스팅이 됐는데 하루 모델료로 50만 원 씩 주는 거야. 그래서 '어! 이거다~'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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