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한국갤럽이 2023년 5월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닥터 차정숙'이 선호도 6.6%로 1위를 차지했다.
'닥터 차정숙'은 간 이식을 받고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경력단절 주부 ‘차정숙’(엄정화)이 가정의학과 1년차 레지던트로 복직해 고군분투하는 성장 드라마다. 20년 만에 다시 입은 의사 가운만으로도 버거운데, 남편 ‘서인호’(김병철)와 동료의사 ‘최승희’(명세빈)와의 삼각관계, 환자로 만나 동료의사가 된 ‘로이 킴’(민우혁)의 예사롭지 않은 관심, 같은 곳에서 일하게 된 아들 ‘서정민’(송지호)과 그의 여자친구이자 레지던트 선배 ‘전소라’(조아람), 미대 입시를 앞둔 딸 ‘서이랑’(이서연)까지 신경써야 한다.
그런 차정숙이 산적한 난관을 헤치고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응원하는 여성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여성 중에서는 10%, 남성 중에서는 3%가 '닥터 차정숙'을 가장 즐겨본다고 답했다.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주연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3.6%)이 3위, 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2.1%)가 8위로 뛰어올라 전작 못잖은 호응을 얻었다.
[사진 = JTBC, 한국갤럽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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