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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가 '위기의 딩크족' 파랑 부부의 최종 결정을 공개한다.
23일 방송될 3기 최종회에서는 3기 부부들의 당결안 하우스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중 남편의 일방적 부부 관계 거부와 애정 표현의 부재로 위기를 맞으며, 많은 아내들의 공분을 샀던 파랑 부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 것인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줄곧 남편의 사랑과 관심에 목말라했던 파랑 아내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냐는 질문에 "60점 정도"라고 답하는가 하면, "나보다 남편을 더 사랑한다"고 말해 낮은 자존감의 심각성을 느끼게 했다.
그러나 파랑 아내는 최종 결정에서 "오빠보다 나를 더 사랑하기로 했어. 삐치지 마"라는 반전 선언으로 놀라움을 자아내며, 그 배경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 선언이 파랑 아내가 자존감을 회복하고 동등한 부부 관계로 나아가려는 다짐인지, 남편을 향한 최후 통첩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앞서 파랑 남편은 "원래 이상형이 날씬한 여자다. 지금 아내에게 남은 이성적인 감정은 15프로다. 살 좀 빼고 자기 관리 좀 하자"는 발언으로 원성을 산바. 그 역시 부부 관계에 대한 새로운 다짐으로 MC 박은혜x한상진x정혁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날 밤 10시 방송.
[사진 =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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