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수예능

푸바오와 이별 앞둔 사육사, 눈물 편지 "할아버지는 너의 편" [유퀴즈](종합)

시간2023-05-25 00:01:02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강철원 사육사가 아기 판다 푸바오를 향한 애틋함을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국내에서 태어난 최초의 아기 판다, 푸바오의 할아버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출연했다.

이날 강철원 사육사는 두 돌을 넘긴 푸바오의 근황에 대해 "197g으로 태어났는데, 1000일을 넘겨 100kg이 넘었다"라며 "호기심이 많고 장난기가 많아 놀아달라고 떼를 쓴다. 머리가 좋아 원하는 게 있으면 사람을 조종할 줄 안다. 맛있는 걸 원하면 나무를 파헤치고 굴러 관심을 얻는다. 밀당을 할 줄 아는 판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강철원 사육사는 35년 동물원 생활의 마지막 목표가 판다 임신이었을 만큼 푸바오의 탄생이 '기적'과 같다고 말했다. 판다의 가임기는 1년 중 단 1~3일에 불과하고, 아기 판다는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생존율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강 사육사는 아이바오의 분만 2달 전부터 분만실에서 교감을 쌓았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태어나던 순간을 회상하며 "잊을 수가 없는 장면이다. 서로 얼싸안고 눈물의 도가니였다"라며 "정말 신기했던 건 생후 일주일이 지나자 핑크빛 몸에서 검은 판다 무늬가 나오더라. 이게 자연의 힘이구나 싶었다"고 돌아봤다.

2016년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한국에 오기 전 강 사육사는 중국에서 두 달 간 머무르며 친해지는 과정을 거쳤다. 그는 "러바오는 쉬웠는데 아이바오는 낯선 사람을 무서워했다. 친해지는 데 2, 3주가 걸렸다. 한국에 와서도 같이 잠을 잤다"고 했다.

더불어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성장 후에 만났기 때문에 저도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푸바오는 배 속에서부터 교감을 해서 몸 어디를 만지든 공격 반응이 없다. 다만 체중이 100kg 넘겨서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판다는 독립된 생활을 하는 동물이다. 푸바오는 지난해 9월 엄마 아이바오와, 지난해 11월 강철원 사육사와 독립했다. 강 사육사는 자식 같은 아이와 떨어지는 것이 쉽지는 않다면서도 "사육사로서 중요한 건 동물의 습성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그래야 '판생'이 행복해 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푸바오와는 내년 이별을 앞두고 있다. 판다들은 생후 만 4년이 되면 성 성숙이 이뤄져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에 돌아가야 한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도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잘 지낼 수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때가 되면 중국보호동물협회와 협의해서 결정하는데, 아직 협의되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강 사육사는 "동물원에 오래 사육사로 있다 보니 언젠가는 동물들과 이별을 한다. 마음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푸바오와의 이별을 미리 내다본 그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마음 아파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와 대화할 수 있다면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다. 너는 나의 영원한 아기 판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어떤 일이 생겨도 할아버지는 너의 편이라는 응원을 보내고 싶다. 듣고 싶은 말은, '당신을 만난 게 행운이었어요'라는 말 한마디면 될 것 같다"며 울컥했다.

이어 푸바오를 향해 "엄마 아빠 걱정하지 마. 내가 잘 돌볼 거야. 너도 가서 잘 적응하고 좋은 친구들 만났으면 좋겠다. 할아버지 가슴 속에도 네가 영원할 거야"라는 진심 어린 편지도 남겼다.

그러면서 "정신이 혼미해지지 않는 이상 항상 제 가슴 속에 있는 친구가 될 거다"라며 푸바오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경리, 인형 미모 더 돋보이는 여름 휴가룩…여신이네 [MD★스타]

  • 썸네일

    스윙스 근황, 또 요요 '직격탄'…날렵 몸매 어디 가고 101kg 고백

  • 썸네일

    '신명' 김규리, 이재명 대통령 당선 소식에 밝은 미소…"모든 것이 제자리로"

  • 썸네일

    ‘이혼숙려캠프’ 이호선, “아주 후련합니다”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홍정욱, "아들에게 첫 시가를 선물했다" 美고교 졸업子 "훤칠"

  • 015B 장호일 "아버님이란 호칭 아직 적응 안돼"... 아, 옛날이여!!

  • 최준희, 41kg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내 몸"... "멋진 언니" "너무 말라" 분분

  • 이다해 母, ♥세븐 자랑 못말려…"사위 덕분 당수치 좋아져, 생명의 은인" [신랑수업]

  • "왜 춤춘거야" "잘생겨서"... 길가던 女兒, 이석기 보더니 즉석 춤 공연

베스트 추천

  • “서울대 나온게 부끄러워” 김혜은, 유시민 저격 후 자필 사과 “죄송하다”

  • 경리, 인형 미모 더 돋보이는 여름 휴가룩…여신이네 [MD★스타]

  • 스윙스 근황, 또 요요 '직격탄'…날렵 몸매 어디 가고 101kg 고백

  • '신명' 김규리, 이재명 대통령 당선 소식에 밝은 미소…"모든 것이 제자리로"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초6 男학생, 女교사에 중요부위 노출

  • 70kg 감량 후 급사과한 방송인, 왜?

  • 입마개 안 한 개에 물린 초등2학년 딸

  • 방송에서 훌러덩 퍼포먼스 펼친 대세여돌

  • 틈만 나면 뽀뽀한다는 연예인 잉꼬부부

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 썸네일

    역대급 반전 ’식스센스‘ 아역배우 충격 근황, 어떤 처벌 받았나[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김치피자탕수육 같은, 따끈한 '하이파이브' [강다윤의 프리뷰]

인터뷰

  • 썸네일

    '하이파이브' 안재홍 "후속편 나오면, 쫄쫄이도 입고 망토 두를게요"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수술 후 '막 살겠다' 했는데…하루도 못 쉬어" [MD인터뷰③]

  • 썸네일

    이제훈 "'시그널2' 조진웅·김혜수와 재회, 시청자 기대 충족할 것" [MD인터뷰②]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유해진,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또 만나고파"[MD인터뷰①]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