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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칸의 화려함도 중요하지만, 이란 사람들의 부당한 처형에 대한 언론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패션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면서 “안타깝게도 영화제에서는 정치적 발언이 허용되지 않아 보안 요원이 드레스 뒷면을 보여주지 못하게 막았지만 ‘올가미’의 의미는 잘 전달됐다”고 밝혔다.
자베리의 드레스를 놓고 찬반 양론이 격화되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 연구소의 마이클 도란 선임연구원은 자베리의 드레스는 이란의 잔인한 처형 문제를 환기시켰다”고 옹호했다.
반면, 미국의 언론인 야샤르 알리는 "어떠한 설명 없이 '사형을 중단하라'는 자막으로 영상을 끝내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자베리 소셜미디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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