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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차기 감독은 도대체 누가 되는 것일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된 후 수많은 후보들의 이름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제대로 뒤통수도 맞았다.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과 강하게 연결됐지만 결국 슬롯 감독은 잔류를 선택했다.
더불어 리그 라이벌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이 더욱 급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슬롯 감독에게 배신 당한 후 토트넘은 다시 후보군을 구성했고, 최종 후보 3인이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단독 보도한 내용을 보면 최종 3인 후보는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이다.
이 매체는 "아모림, 엔리케, 포스테코글루 3인이 최종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장이 없는 상황에서 다니엘 레비 회장은 팀에 적합성을 분석하면서 새로운 감독 임명을 서두르고 있다.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한 토트넘을 다시 부활시킬 수 있는 적절한 감독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53세의 엔리케는 스페인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후 토트넘의 주목을 꾸준히 받았다. 38세의 아모림은 스포리팅을 포르투갈 리그 우승을 이끈, 토트넘에게는 매력적인 유망주다. 마지막 57세 포스테코글루는 셀틱에서 엄청난 업적을 일궈냈고, 토트넘의 유력한 옵션이 됐다"고 설명했다.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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