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데이원의 운명의 날은 6월15~16일이다.
KBL은 31일 "이날 8시 30분 KBL 센터에서 제 28기 제5차 임시총회 및 제5차 이사회를 열어 제 29기 KBL 사업 계획 및 예산, SK 구단주 변경, 고양 데이원 스포츠 구단 관련 사항 등을 논의했다. 임시총회에서는 서울 SK 구단주를 최태원 SK텔레콤 회장으로 변경했고, 제 29기 KBL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라고 했다.
불안한 행보의 데이원 얘기가 주요 메뉴였다. KBL은 "이사회에서는 데이원 스포츠 관계자로부터 선수단 연봉 체불, 앞으로의 구단 운영 계획 등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평가와 함께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데이원 스포츠는 부산시와의 연고지 협약서와 체불 연봉 해소 방안 등을 제출하고, 새로운 네이밍 스폰서 후보 기업과의 협상 상황 등을 설명하고 연맹과 각 구단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라고 했다.
KBL은 "연봉 체불과 추후 구단 운영 방안에 대한 구체적 조치를 6월15일까지 이행하지 못할 경우, 16일 오전 7시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데이원 구단 자격을 심의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데이원스포츠. 사진 = 데이원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