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31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던 Susie의 댓글 읽기 두 번째 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공개된 영상에서 콘서트를 열 계획이라고 발표했던 강수지는 "콘서트를 한다고 했더니 많은 분들이 '콘서트 보려면 어디서 신청해야 하나요?'라는 댓글을 남겼다"고 얘기했다.
정확한 예매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강수지는 "한 10월 정도? 10월 초나 9월 말 정도 되면 예매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한참이니까 좀 잊어버리고 기다리셔도 된다"면서 "콘서트는 11월 3, 4일이니까 금요일, 토요일에 한다. 낮에도 한다"고 밝혔다.
강수지는 지난 4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김국진과의 일상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강수지는 김국진 앞에서 애교 섞인 말투와 사랑스러운 표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는 강수지는 "슬픈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강수지는 "교회 오빠 좋아해 본 사람 많지 않냐. 제가 다섯 살 많은 오빠를 좋아했었다"며 "어느 날 그 오빠가 교회에 여자친구를 데려왔다. 대학생이니까 얼마나 예쁘겠냐. 그런데 저 보고 셋이 빵을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고 과거 짝사랑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수지는 "후암동 빵집에 셋이 앉았는데 정말 슬픈 빵을 먹었다. 오빠에겐 '이렇게 예쁜 여자친구가 있구나' 생각했다"면서 "저를 너무 애기 취급해서 제가 상당히 기분이 나빴었다. 지금은 없어져서 은행이 됐더라"고 전했다.
[사진 =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영상 캡처]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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