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일본 유명 배우 히로스에 료코(42)가 충격적인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가운데, 남편이 대신 고개를 숙였다.
일본 스포니치 아멕스의 보도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의 남편인 캔들 준(49)은 지난 11일 일본 후쿠시마현 니혼마쓰시에서 진행된 동일본 대지진 지원 활동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기자를 만난 캔들 준은 "사적인 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어 죄송하다"며 "우리 가족은 지금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잘 마무리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또 캔들 준은 "언젠가 가족과 함께 후쿠시마에 와서 웃는 얼굴로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최근 미슐랭 1성급 프렌치 레스토랑 셰프와의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이같은 보도와 관련 히로스에 료코의 소속사 FLaMme은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히로스에 료코의 주간지 인터넷판 보도와 관련하여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개인적인 일에 관해서는 본인에게 맡기고 있습니다만, 이번 보도를 통해 본인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도록 엄중하게 주의를 했다. 소란을 피워서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2003년 5세 연상의 모델과 결혼해 첫째 아들을 얻었으나, 5년 만인 2008년 이혼했다. 이후 2010년 6세 연상의 캔들 준과 결혼한 뒤 아들과 딸을 출산해 슬하에 자녀 셋을 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