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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영지가 인도네시아 발리 입국심사 중에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발리에 도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발리에 도착한 이영지는 “벌써 내 나라 같다 나는. 여기 진짜 너무 좋다”라며, “언니들 이제 다 죽었어”라고 기뻐했다.
이은지는 “영지 입국하자마자 ‘큰일 났다. 내 나라다’라고 말했다”라며, “K-컬처 뭐라고?”라고 이영지에게 입국심사 때 했던 말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나영석 PD는 “입국할 때 그런 것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너무 창피하다”라며, “아니 직업이 뭐냐고 그랬더니 문화 대통령이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지는 “아니 왜 그랬냐면 나한테 BTS 만큼 유명하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대답했다”며, SNS 아이디를 물어서 알려줬더니 바로 팔로잉까지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영지의 말에 이은지는 “나 입국심사하다 맞팔하는 사람 처음 봤다”며 신기해했다.
[사진 = tvN ‘뿅뿅 지구오락실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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