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파트 원’(이하 미션 임파서블7) 홍보를 위해 최근 11번째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60)가 CGV 용산 아이파크몰을 찾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톰 크루즈는 공식적인 내한 일정 외에도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포착됐다. 지난달 28일 밤에는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에 예고 없이 등장해 시민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방한 일정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서울의 한 불고기 식당을 깜짝 방문한 데 이어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경의선 숲길에서 수많은 팬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톰 크루즈는 방한 기간 동안 영화팬들을 깜짝 놀라게한 프라이빗 이벤트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아 '미션 임파서블7' 스크린X 예고편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곳에서도 팬들과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지난해 개봉한 ‘탑건: 매버릭’ 스크린X 제작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스크린X와 항공 액션이 아주 특별하고 몰입감 넘치는 체험이 될 것이라며 특별관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한 바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체험형 관람 트렌드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4DX, 스크린X, 4DX Screen 등 기술 특별관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과 겨울 성수기 시장에 개봉한 ‘탑건: 매버릭’과 ‘아바타: 물의 길’은 CJ 포디플렉스의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를 차례로 갱신하며 특별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더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CGV의 기술 특별관 매출 비중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6%에서 현재 31%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특별관의 기술력에 대해 할리우드를 비롯한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상반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플래시’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특별관으로 개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하반기에도 국내와 해외 텐트폴 작품의 특별관 라인업이 예정되어 있다.
CJ 포디플렉스는 올해 6월을 기준으로 4DX, 스크린X, 4DX Screen 등 기술 특별관을 미국∙프랑스 등 72개 국가에서 1,147개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까지 운영관을 현재 대비 1.3배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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