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멕시코 칸쿤 홀릭 [톡파원 25시]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이찬원이 멕시코 칸쿤에 빠졌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에서는 출장 마카오 미식 투어, 무굴 제국과 파키스탄, 멕시코 랜선 여행이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 마카오 출장 '톡'파원으로 나선 방송인 김숙이 이번에는 마카오의 다양한 음식과 맛집들을 찾아다녔다. 소문난 게죽 맛집을 시작으로 완탕면까지 계속되는 먹방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특히 김숙은 아시아 식재료로 재탄생한 포르투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매캐니즈 식당에서 크림조개수프에 반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며 크림조개수프의 맛이 떠오른 김숙은 "마카오에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말했다.

사라진 나라의 흔적을 찾아간 '톡파원 세계 탐구생활' 코너에서는 무굴제국과 마야 문명을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을 찾아갔다. 파키스탄에 있는 '무굴제국의 심장' 라호르성 안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 벽과 수십 만개의 거울 조각과 보석으로 만들어진 쉬쉬마할 왕비의 궁전이 탄성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멕시코 칸쿤에서는 마야 문명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마야의 이트사족이 건설한 도시 치첸이트사에 위치한 엘 카스티요는 총 365개의 계단이 1년을 상징했다. 또 춘분과 추분에 뱀이 기어가는 듯한 착시 현상이 나타나 마야인들의 기술력을 실감케 했다. 또한 마야 문명에서 즐긴 구기 종목 포타폭이 진행됐던 구기 경기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멕시코 '톡'파원은 지하수와 비가 모여 만들어진 우물 익킬세노테에서의 수영에 이어 칸쿤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코스의 집라인을 체험했다. 이에 겁 많은 MC 이찬원도 칸쿤의 매력에 빠져 집라인 탑승 의사를 밝혔다. 또 칸쿤 출장 '톡'파원으로 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멕시코 칸쿤 랜선 여행은 카리브해의 석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맛있는 식사로 마무리됐다.

마카오, 파키스탄, 멕시코를 모두 즐긴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톡파원 25시' 제공]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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