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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과의 동행이 불투명한 토트넘의 공격수 교체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브라질 매체 파나티코스는 23일(한국시간) '페드로는 플라멩고를 떠날 수도 있다. 페드로는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토트넘이 페드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매체 UOL 역시 '토트넘은 케인이 떠나면 페드로 영입을 검토할 것'이라며 '토트넘은 케인이 이적할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타일에 맞고 공격진을 재구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 영입설로 주목받는 페드로는 지난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지난 2021년부터 플라멩고에서 활약 중인 페드로는 지난 2020년 브라질 대표팀에 데뷔해 A매치 6경기에 출전해 1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케인은 토트넘과 다음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토트넘에 케인 영입을 두차례 제안했지만 모두 거부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3번째 제안을 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케인의 아내가 뮌헨에서 주택을 알아보는 모습이 목격되어 주목받기도 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아시아투어에 동행하고 있다. 토트넘은 23일 태국에서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폭우로 인한 경기장 문제로 레스터시티전이 취소됐다. 토트넘 선수단은 싱가포르로 이동한 가운데 오는 26일 라이온 시티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24일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대해 "케인은 환상적인 선수다. 항상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며 열심히 노력한다. 케인과 관련한 많은 뉴스가 있고 그에게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팀의 주장"이라며 "나는 어떤 것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케인의 최종 선택에 대해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없다. 우리는 단지 기다릴 뿐"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플라멩고의 공격수 페드로, 토트넘 공격수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90min]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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