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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충길이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레이드 Ent)에 새 둥지 틀었다.
10일 블레이드 Ent는 "다재다능한 실력파 배우 김충길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충길은 지난 26일 개봉한 영화 '밀수'(연출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에서 짧은 등장에도 능청스러운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웃음 스틸러'로 활약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 범죄 활극이다. 김충길은 극 중 '빙다리'역을 맡아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특유의 톡톡 튀는 에너지로 등장하는 장면마다 객석을 웃음으로 물들인 것은 물론이고 '장도리' 역을 맡은 배우 박정민과 '핫바지' 역을 맡은 배우 신민재와의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개성 넘치는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무장한 김충길은 '델타 보이즈', '튼튼이의 모험', '다영씨', '습도 다소 높음' 등 다양한 독립 영화에 출연하며 차근히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튼튼이의 모험'으로 제27회 부일영화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해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 받으며 단숨에 충무로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김충길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강말금, 강신일, 김재화, 김희찬, 박명신, 백석광, 서윤정, 엄효섭, 왕지원, 이규한, 이유준, 장성범, 정석용, 진예, 조한준, 조희봉, 정인기 등 다수의 연기파 배우가 소속돼 있는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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