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음주운전 후 1년 만 복귀
자숙 중에도 구설수
여론 부정적…"보기 싫다" 대다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음주운전을 하며 자숙 중이었던 배우 김새론이 복귀한다.
1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아이브라더스(EI brothers)의 신곡 ‘Bittersweet'의 뮤직비디오에 출연, 하이틴 역할을 맡는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하다 도로 위 변압기, 가로수 등을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을 넘은 상태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김새론은 벌금 2000만원 형을 선고받았으며 사과 후 자숙 기간을 가졌다.
김새론은 자숙 기간에도 잡음을 일으켰다. 음주운전 후 생활고를 주장하며 한 커피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한 것. 그러나 해당 커피 매장에서 김새론을 정식으로 고용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며 논란에 휩싸였다. 또 자숙 기간 중 한 매체를 통해 홀덤펍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생활고 호소’에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1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김새론에 대한 대한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크 등을 통해 “이렇게나 빨리 복귀할 줄은 몰랐다”, “음주운전하고 복귀하다니 보기 싫다", “(음주운전 사건이) 얼마나 됐다고 벌써 복귀하는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복귀 사실 뿐만 아니라 시기마저 황당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아이브라더스는 “뮤직비디오 콘셉트가 하이틴인 만큼 이와 어울리는 주인공을 찾다가 김새론이 출연하게 됐다”며 “아무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새론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각종 활동 재개를 노리고 있다면, 이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