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정자 검사 결과 본 후 정자에 미안했다" 은근 자랑[쉬는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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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검사 결과를 공개한 신동엽/MBN, K-STAR '쉬는 부부' 방송 캡처
정자 검사 결과를 공개한 신동엽/MBN, K-STAR '쉬는 부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MBC 선혜윤 PD의 남편인 개그맨 신동엽이 정자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N, K-STAR '쉬는 부부'에서 2차 워크숍에 참여한 쉬는 부부들은 정자 검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새롬은 "이거 약간 자존심이 걸린 문제 아니냐?"라고 말했고, 홍성우는 "남자라면 모두 같은 반응일 거다"라고 알렸다.

그러자 신동엽은 "저도 예전에 정자 검사 결과를 한번 본 적이 있었는데, 좀 미안하더라고. 밀도가 너무 높아서 정자가 움직이질 못해"라고 깨알 자랑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한채아는 "건강과 관련이 있는 거냐?"라고 물었고, 비뇨의학과 전문의 '꽈추형' 홍성우는 "정자로 남성 건강 확인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홍성우는 이어 "보면 기형인 애들도 보이거든. 이미 죽어 있는 애들도 있고. 별의 별 애들이 많은데 어쨌든 건강하고 잘 움직이는 직진성이 좋은 정자 숫자가 많을수록 좋긴 좋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쉬는 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부부 관계 솔루션'을 제안하며 공감을 유발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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