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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 늦어지면 개 굶겨"…'입꾹닫' 강형욱, 개 학대 의혹까지 추가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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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 마이데일리 사진DB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전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훈련소에 맡긴 개를 학대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다만 강형욱은 이에 대해 아직도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강형욱의 회사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이라고 소개한 A씨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A씨는 "(강형욱은) 훈련소에 맡긴 개의 견주가 입금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그 시간부터 개밥을 주지 말라고 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날 당한 개의 종과 이름도 기억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A씨는 "물론 내가 몰래 사료를 줬지만 그날의 충격은 잊지 못한다. 변명이라도 해 봐라"라고 덧붙였다.

강형욱이 진돗개 견주에게 막말을 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최근 반려견의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네티즌 B씨는 자신의 채널에 "2018년 강형욱에게 특강을 받았다. 실습 시간에 강형욱 훈련사가 한 팀씩 옆에서 코치해줬는데, 우리에게는 기회가 없었다. 시간이 다 돼서 그런지 왜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습이 끝나고 나가는데, 우리에게 다가와 견종을 묻더라. 진돗개라고 답하니 '당신 개는 언젠간 반드시 살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너무 당황했고 반박했지만 강형욱은 '이래서 개 키우는 사람이 욕 먹는 거다. 내가 이 일만 15년 했다. 배우러 왔으면 똑바로 배우고 가시라'라고 답했다. 너무 황당하고 화도 났다"고 전했다.

강형욱은 현재 자신의 회사 보듬컴퍼니에 재직했던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현직 직원들이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전할 수 있는 플랫폼 '잡플래닛'을 통해 대표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을 얻었다. 정신과에 다니고 있다"는 폭로가 나온 것.

소식이 알려지자 강형욱의 갑질에 당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직원에게 쉬는 날 과한 심부름을 시키거나, 폭염 폭설에 중노동을 지시하거나, 보호자 면전에서 모욕을 주거나, 인격을 폄하했다는 증언이 나오는가 하면, 명절 선물로 배변 봉투에 스팸 6개를 담아줬다는 경험담도 나왔다.

이에 지난 20일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측은 결방을 결정했다. 강형욱은 25일 부터 26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개최되는 반려견 동반 행사 '댕댕 트레킹'에도 불참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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