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현금만 318억원 갖고 있어
코스트너 "난 바람 안피웠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케빈 코스트너(68)와 별거중인 아내 크리스틴 바움가트너(49)가 결혼기간 동안 남편의 순자산이 4억달러(약 5,307억원)로 4배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24일(현지시간)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바움가트너는 코스트너가 2004년 혼전 계약서에 서명했을 때 1억 2,716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이 부부가 지저분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바움가트너는 코스터의 가치가 4억 달러에 육박하며 현금으로 약 2,400만 달러(약 318억원)가 있다고 했다.
바움가트너의 변호사는 법원에 코스트너의 사업 벤처와 관련된 문서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변호사는 코스트너가 다음 주 예정된 자녀 양육비 청문회를 앞두고 정보를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돌팔매질"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스트너는 새로운 법원 문서에 자신이 바람을 피우지 않았지만 별거중인 아내가 바람을 피웠는지 여부는 "확실히 알지 못한다"고 썼다.
한편 바움가트너는 최근 1억 4,500만 달러(약 1,931억원)에 달하는코스트너 저택에서 나와 작은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는 법원 명령에 따른 것이다.
바움가트너는 처음에 매달 24만 8,000달러(약 3억 1,830만원)의 양육비를 요구했고, 코스트너는 5만 2,000달러(약 6,674만원)이면 충분하다고 맞섰다. 또한 바움가트너가 가족 집을 운영하는 직원으로부터 개인 물품을 구입하고 신용 카드로 현금을 인출했다고 비난했다.
결국 법원은 코스트너에게 매달 13만 달러(약 1억 6,00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코스트너는 1978년부터 1994년까지 결혼했던 전 부인 신디 코스트너와도 자녀 애니 코스트너, 릴리 코스트너, 조 코스트너, 리암 코스트너를 두고 있다. 바움카트너와의 사이에선 이든(16), 헤이즈(14), 그레이스(13) 세 자녀를 키우는 중이다. 그는 두 번의 결혼생활로 모두 7명의 자녀를 낳았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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