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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임신 발표 "너무 행복해"
"가족이 최우선, 그다음은 일"
넷째를 임신한 미란다 커/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모델 미란다 커(40)가 넷째를 임신했다.
모델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그는 1일(현지시간) 스냅챗을 통해 임신 중이며 넷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넷째를 임신한 미란다 커/소셜미디어
고요한 정원에서 포즈를 취한 그는 크롭 탱크와 청바지를 입고 임신한 배를 드러냈다.
커는 “넷째 임신을 발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남자아이다”라고 전했다.
커는 이미 세 아들의 엄마다. 스냅의 CEO 에반 스피겔(33)과의 사이에서 마일즈(4)와 하트(5)를 키우고 있다. 또한 전 남편 올랜도 블룸(46)과의 사이에서 낳은 플린(12)의 엄마이기도 하다.
넷째를 임신한 미란다 커 아이들의 신발/소셜미디어
또 다른 사진에서 커는 흰색 신발 네 켤레가 벽에 나란히 놓여 있는 모습을 담았다. 흰색과 노란색 신발 앞에는 각각 나무 블록이 있어 어느 자녀의 것인지 알 수 있으며, 작은 유아용 신발 한 켤레가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그는 최근 ‘보그’ 호주와 인터뷰에서 "가족이 최우선이고, 그 다음은 일, 그 다음은 또 다른 아이와도 같은 회사, 그리고 안타깝게도 친구들이지만 영원히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라말했다.
이어 “엄마가 되는 것을 좋아하고 항상 세 명의 아들을 원했기 때문에 건강한 세 명의 아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 축복이라고 느낀다”고 밝혔다.
가족을 더 늘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커는 "나는 열려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결정하실 것을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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