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디카프리오도 배우파업으로 실직 상태
"스피어스가 바람 피워 이혼소송 제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와 이혼소송에 돌입한 샘 아스가리(29)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와 자신이 같은 처지라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3일(현지시간)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그는 최근 미국배우조합이 벌이고 있는 파업 행진에 참석했다.
아스가리는 CBS의 메가히트작인 NCIS의 2019년 에피소드에서 ‘경비원 러셀’ 등의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그는 TMZ과 인터뷰에서 “내 사생활을 이야기하러 피켓 시위에 나온 것이 아니다”라면서 “나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형제자매들에 대한 인식을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모든 것이 빨리 해결되어 우리 모두가 가장 좋아하는 일, 즉 예술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TMZ기자가 실직한 상태라고 묻자, 그는 “현재 모든 배우가 실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스가리는 “그게 바로 파업의 요점이다. 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같은 양의 일자리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아스가리는 지난달 18일 결혼 13개월만에 스피어스와 ‘화해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6년 동안 서로를 사랑하고 헌신한 끝에 아내와 저는 함께 여정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간직할 것이며 항상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스피어스 역시 “모두가 알다시피 아스가리와 저는 더 이상 함께하지 않는다. 6년이라는 시간은 누군가와 함께하기에는 긴 시간이이다. 하지만 솔직히 더 이상 고통을 견딜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아스가리는 스피어스가 가정부와 불륜을 저지르고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스피어스는 이혼소송을 앞두고 킴 카다시안, 조니 뎁, 케빈 코스트너 등의 이혼을 대리했던 변호사 로라 워서를 선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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