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 획득, 2순위 현대모비스, 3순위 LG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BL 신인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이 진행됐다.
KBL은 14일 11시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추첨을 진행했다. 지난 시즌 성적 역순에 따라 확률 추첨을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그 결과 1순위 KT, 2순위 현대모비스, 3순위 LG, 4순위 삼성, 5순위 한국가스공사, 6순위 KCC, 7순위 DB, 8순위 소노, 9순위 SK, 10순위 정관장이다.
KT 송영진 감독은 "1순위에 뽑혀서 매우 기쁘다. 빅3 선수 중에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가 누굴지 고민해보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로터리픽에 선발돼 기분이 좋다. 선수선발에 대해서는 1순위에 뽑히는 선수를 보고 코치들과 상의를 해서 뽑을 생각이다. 눈여겨 보는 선수는 유기상, 박무빈, 문정현이다"라고 했다. LG 조상현 감독 은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할 수 있도록 스태프들과 내부적으로 잘 상의해서 신중하게 선발하겠다"라고 했다.
신인드래프트는 21일 15시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빅3는 문저현, 박무빈, 유기상이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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